티스토리 뷰
크리스마스이브에 서울 당일치기 글램핑으로 일산에 있는 루프탑 더 쉼에 다녀왔습니다
캠핑, 글램핑하러 멀리 가긴 어렵고 당일치기로 캠핑 분위기 내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이었습니다
루프탑 더 쉼 영업시간 / 예약방법 / 이용금액
서울 당일치기 글램핑 루프탑 더 쉼 운영시간은 10:00 ~ 22:00이고
예약은 오전타임과 오후타임으로 나뉩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진행가능하며 오전타임은 오전 11:00, 오후타임은 오후 5시부터 이용가능하며
5시간 동안 사용가능합니다.
각 호실은 4인실, 5인실, 6인실이 있으니 방문 인원에 맞춰서 예약하면 됩니다.
2~4인은 40,000원 / 2~6인 60,000원 / 7~10인 110,000원입니다.
보통 사전에 예약을 먼저 하고 방문할 텐데 당일날 이용가능여부는 전화문의 하시면 됩니다.
원마운트에서 루프탑 더 쉼 가는 방법
루프탑 더 쉼은 원마운트 건물 옥상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원마운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한 후 지상으로 올라오면 무지개 계단이 보일 텐데 이 계단을 따라 올라옵니다
곳곳에 루프탑 더 쉼 가는 표시판이 붙여있어서 찾아가는 게 편리했습니다.
현수막이 보이면 이제 다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왼쪽엔 놀이기구와 밧줄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 밤에는 위험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오른쪽은 계단이 있는데 올라가는 길이 꽤 높아요. 계단 올라가는 게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전타임보다는 오후타임에 가는 걸 추천합니다.
루프탑 더 쉼 불빛 야경이 예쁘고 분위기 있어요. 이 야경 보고 예뻐서 오후타임으로 예약했었습니다.
루프탑 더 쉼 입실(체크인)과 이용방법
예약할 땐 바로 호실을 정할 순 없고 매점에서 입실 체크인 할 때 호실을 배정받습니다.
매점 가는 길은 물이 얼어서 미끄러질 수 있으니, 돗자리 깔아진 곳으로 가야 합니다.
글램핑 배정받은 후 장바구니에 먹고 싶은 음식들을 담아서 결제하면 됩니다.
루프탑 더 쉼은 외부음식 반입은 안되고 고기, 과자, 음료 등 모두 루프탑 더 쉼 매점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루프탑 더 쉼은 아쉽게도 반려견 동반은 금지이며, 전체 금연구역이니 지정된 장소(화장실 쪽 계단)에서만 가능합니다.
퇴실할 땐 분리수거를 하고 장바구니, 티슈 등을 반납하면 주차할인 등록을 해줍니다. 루프탑 더 쉼 주차는 이용시간만큼 5시간 할인해 줍니다.
매점 공간이 꽤 넓었고 고기, 쌈채소, 양념, 김치, 버섯 등 음식재료와 음료 등 가격표시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금액대가 좀 있는 편이나 기분 내러 왔으니 한 번쯤 와서 지출하기엔 괜찮은 것 같아요.
반대쪽 매대에는 과자, 핫팩, 담요, 마시멜로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외부 음식은 반입 안되지만 핫팩, 담요 등은 반입 가능하니 가을, 겨울 쌀쌀한 날씨에 방문하는 분들은 사전에 핫팩과 담요를 꼭 챙겨 오시길 바랍니다. 핫팩만 챙겨갔더니 무릎이 추워서 담요가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한강라면처럼 끓여 먹는 라면기계도 있습니다. 일반라면은 시작 1 버튼 누르면 되고 볶음라면은 시작 2 버튼 누르면 됩니다.
날씨가 쌀쌀할 때 라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루프탑 더 쉼 글램핑 내외부 모습
글램핑 들어갈 때 문을 위로 올리면 됩니다. 내부에 이용안내가 있으니 한번 더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고기 구워 먹는 공간이 있고 왼쪽으로는 잠깐 누워서 쉴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별도의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고 겨울이었지만 그래도 온풍기가 작동 중이라서 엄청 춥진 않았어요.
캠핑, 글램핑 분위기로 세팅되어 있고 크리스마스라고 장식들이 있어서 더 예쁘고 좋았습니다.
구매한 고기, 소시지 등을 구워 먹으면 됩니다. 고기집게와 가위는 다 사용하면 중간쯤 직원이 와서 회수해 가기 때문에 나중에 바구니와 물티슈 등만 반납하면 됩니다.
고기는 삼겹살, 목살을 구매했는데 방문하기 전에 리뷰를 봤을 때 목살이 별로라는 말이 있어서 삼겹살만 구매하려다가 지방과 살코기 부분이 적절하게 섞인 걸로 구매하니 목살도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루프탑 더 쉼 분리수거 / 퇴실 / 주차할인 등록
날씨가 쌀쌀해서 오래 있진 못했고 저녁 6시 반쯤 입실해서 저녁 9시쯤 퇴실했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바구니와 물티슈를 반납하러 매점에 들어갔습니다. 차를 가져온 분들은 이용시간만큼 5시간 주차할인 등록을 해주니 루프탑에서 몇 시간 놀고 남은 시간은 원마운트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데이트하거나, 지인들과 갈만한 곳이나, 겨울방학 때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 서울 당일치기 글램핑 루프탑 더 쉼 한 번쯤 갈만한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