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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강화참숯마을 위치, 영업시간, 이용금액
- 강화참숯마을 가기 전 준비물
- 숯가마 찜질 효능
- 강화참숯마을 이용후기
강화참숯마을 영업시간, 위치, 이용금액
서울근교숯가마 강화참숯마을 갔던 날
눈이 엄청 많이 내려서 과연 이런 날씨에도 사람들이 올까? 싶었는데
우리들보다 이미 먼저 온 손님들로 주차장이 가득 차 있었어요.
강화참숯마을 운영시간
매일 9:00 ~ 21: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빨간날일 경우 영업)
강화참숯마을 주소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강화동로 861
(강화대교 건너 - 전등사 방향 - 선원면 파출소 맞은편에 위치)
강화참숯마을 들어오면
카운터가 바로 보이는데
이곳은 TV방송에도 출연했던 곳이랍니다.
강화참숯마을 이용요금
23년 12월 말 요금기준 성인 16,000원 / 어린이 14,000원
제공해 주는 건 찜질복 한벌, 수건 2장을 줍니다,
강화참숯마을 가기 전 준비물
* 세면용품, 샤워용품
목욕탕에 씻을때 필요한 용품이 따로 없었습니다. 물론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따로 사는 게 돈 아깝다고 생각들 경우 씻을 때 필요 샴푸, 바디워시, 샤워타월 등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 양말, 두꺼운 담요
숯가마 안에 들어갈 때 바닥이 뜨거울 수 있으니 양말은 꼭 신어야 합니다. 땀이나고 양말이 더러워질 수 있으니 갈아 신을 양말 여분이 필요합니다
꽃탕이라고 엄청 뜨거운 숯가마가 있는데 여기는 그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들어갈때 나막신도 신어야 하고 찜질복 만으로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두꺼운 샤워타월 등을 대여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대여비가 있는데 집에 두껍고 큰 샤워타월이나 담요가 있다면 챙겨가면 좋습니다.
* 고구마, 감자 등
참숯에 고구마나 감자 등을 구워드실 분은 호일, 감자, 고구마 등을 따로 챙겨가도 좋습니다.
다만, 숯불이용금액이 있으니 매점에 문의하세요.
강화참숯마을의 마스코트라고 해야하나
강아지들이 많이 있어요.
5마리 정도 있었는데
자유롭게 돌아다니니 혹시라도 강아지를 안 좋아하는 분들은
가기 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강화참숯마을은 찜질하다가 혹시 출출하면
식당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여기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뜨거운 숯가마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이에요.
열기가 엄청 뜨거워서 근처에 좀 떨어져 있어도 따뜻하더라고요
여기 앞에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특히 많이 앉아계셨는데
아무래도 이곳 마을 주민이신듯했어요
왼쪽엔 숯가마 들어가는 곳이고
오른쪽은 쉴 수 있는 평상이 있었습니다
평상에서 간단하게 간식거리 드실 수 있고
땀 좀 뺀 다음에 쉴 수 있어요
그런데 숯가마랑 좀 떨어진 자리에 앉으면
쌀쌀할 수 있으니 담요가 있으면 좋을 듯합니다
숯가마찜질 건강이용법 / 숯가마찜질 효능
숯가마찜질 후 씻는 건 노폐물을 다시 담아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4~5시간 이후에 씻거나 찜질한 다음날 씻으라고 안내하고 있는데
저는 땀 빼고 안 씻고 가자니 찝찝해서 샤워하고 이동했습니다
숯가마의 원적외선이 몸속에 들어가 파장을 일으켜 몸의 염증, 종양, 어혈, 뭉친 근육 등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숯가마찜질은 노화방지, 중풍예방, 피부미용, 피로회복, 혈액순환, 신경통, 고혈압 등에 좋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이날은 유독 젊은 사람들보단 연령대가 좀 높은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숯가마찜질을 자주 안 해봐서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른들이 하시는 거 보면 도움이 되니까 하겠죠?
찜질하다가 출출해서 간식도 사먹었습니다
식혜, 계란, 봉지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봉지라면이 이렇게 즉석라면 끓여주는건데
주문하면 매점 사장님이 직접 끓여주고 벨 울리면 가져와서 먹으면 됩니다
찜질방 오면 계란, 식혜, 라면은 빼먹을 수 없는 간식인 것 같습니다.
서울근교숯가마 강화참숯마을 이용후기
그동안 찜질방만 가다가 숯가마는 처음 가봤는데 강화참숯마을은 숯가마 들어가는 곳이 두 곳 있었어요.
한쪽은 적당한 온도라 찜질하기에 좋았는데 다만 공간이 좁아서 인원이 많이 들어갈 수 없다는 점과 한번 들어온 사람들이 찜질을 몇십 분씩 하기 때문에 자리가 없으면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다른 숯가마는 온도가 또 너무 높아서 찜질복만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머리에도 수건을 한번 두르고 몸에도 두꺼운 샤워타월이나 담요를 두른 뒤 나막신을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도 너무 뜨겁기 때문에 안에 오랫동안 있을 수 없습니다.
숯가마 밖에 쪽에서 열을 쬐던 곳도 숯가마 안에 못 들어간 사람들로 인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찜질하긴 어려웠습니다.
강화참숯마을 숯가마가 찾아오는 사람들에 비해 찜질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졌고 오히려 지불한 금액에 비해 마음껏 이용을 못 한 것 같습니다. 다른 곳도 숯가마 찜질이 이런 방식인진 모르겠지만 다음부턴 숯가마 찜질이 아닌 원래 다니던 실내 찜질방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숯가마 찜질은 당일날 안 씻는 걸 추천해서인지 목욕탕에 탕도 따로 없었고 세면용품으로 비누조차 없으니, 챙겨 와야 하는 준비물이 많을 수 있고 오래된 곳이라 탈의실에서 쾌쾌하고 꿉꿉한 느낌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