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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에는 다양한 술집, 음식점,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1차로 다른 곳에서 저녁을 먹고 2차로 가볍게 술한잔 하기 좋은 장소로 로뎅바가 있다.
당산술집 로뎅바 운영시간 및 업체정보
* 로뎅바 운영시간 18:00 ~ 02:00 (휴무없음)
당산은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인지 가게들 가면 주로 평일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다.
오프시간과 동시에 바로 입장하는 손님들이 꽤 있기 때문에 오픈런이 아니라면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처음 방문했던건 주말이였는데 주말은 좀 한가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주말에도 오픈런 하기 위해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던 손님들이 꽤 있었고 얼마있지 않아서 자리는 이미 만석이 되었다
당산술집 로뎅바 내외부
바테이블에 생각하는 로뎅 조각상이 있는데 어묵의 다른 이름을 오뎅이라고 부르는것과 어감이 비슷해서 로뎅바로 지은 것 같다. 그래서 로뎅 조각상을 갖다놓은걸까??
로뎅바 내부는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다. 4인 테이블이 6개 정도 되고 바테이블이 있어서 2명이서 오는 경우 바테이블을 이용해도 좋다. 그리고 내외부 중간에 테라스 자리처럼 준비된 곳이 있는데 여기도 테이블 2곳이 있었다. 그런데 겨울에는 조금 추울 수 있다.
당산술집 로뎅바 메뉴
로뎅바는 매일 아침 부산에서 직배송으로 받은 어묵과 10가지 재료를 넣어서 우려낸 육수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7가지 어묵이 들어가 있는 프리미엄 7종이다. 어묵을 다 먹고 남은 국물에 유부주머니, 우동사리, 물만두 등을 추가로 넣어서 먹어도 좋다.
프리미엄7종 어묵과 세트로 같이 먹을 메뉴로는 로제떡볶이, 핫바모음, 감자튀김&핫윙 등이 있다
핫바종류는 불고기 소세지, 치즈핫바, 고추핫바, 오징어 해물핫바, 매콤 통새우가 있으니 사이드 메뉴로 주문할 경우 참고하기
테이블마다 길다란 홈이 있는데 여기에 어묵국물이 담긴 통을 꽂아준다. 어묵 기다리면서 국물 먼저 한입 먹으면서 한잔했다. 국물 뜨는 국자도 대나무로 만든 긴 국자 모양이라 이색적이다.
프리미엄 7종 어묵이 나오면 국물에 좀 담궜다가 먹어야 한다.
어묵 종류는 꼬불이부터 물고기 모양, 반달 모양 등이 있었다. 이날 물떡도 추가해서 먹었는데 물떡 처음 먹어본 순간인데 국물에 담궈둬서 그런지 식감이 더 쫄깃하니 맛있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어묵을 먹는데 로뎅바의 특이점은 다른 국사발 같은 그릇을 주는게 아니라 컵을 준다.
여기에 국물이랑 꼬치 어묵을 담아 먹으면 된다.
당산에서 이렇게 어묵이 메인 메뉴로 있는 곳은 로뎅바가 유일하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에 가볍게 한잔 하고 싶을때 로뎅바 가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