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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맛집 [송화양꼬치]
2호선 건대입구역에도 대림처럼
약간 중국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골목이 있다.
여기에 양꼬치와 중국 음식들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많고 길 지나다니다보면
중국인들도 많이 보이곤 한다
친구들이 다들 멀리 살거나
직장이 그 금방이라 그나마
자주 모이는 곳이 건대입구역인데
이번에 간 곳은 송화양꼬치
메뉴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된다.
친구가 알려줘서 온 곳인데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인지
금요일 저녁시간에 방문했을때 가게 안은
많은 사람들로 시끌버쩍한 분위기였다.
성수, 건대입구역 이 주변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회사도 많아서 직장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기본찬으로 깍두기, 건두부 양념에 버무린거,
짜사이, 땅콩? 같은데 나왔고
이날 주문한 메뉴는
오리지날 양꼬치 10개,
꿔바로우, 옥수수면을 주문했다.
옥수수 온면
약간 잔치국수 같은 비쥬얼인데
위에 토핑으로 올라간 김치가 포인트
국물 요리로 하나를 고른다면
옥수수면 추천
꿔바로우
양이 꽤 많았고
튀김옷도 두껍지 않아서인지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다
양꼬치 먹는데 꿔바로우 빠질 수 없는 메뉴지
양꼬치를 먹으러 가면 맥주 한잔하는데
보통 칭따오 아니면 하얼빈을 먹곤한다
하얼빈을 안먹은지 오래된 것 같아서
이날 맥주픽은 하얼빈
다른 친구 1명 기다리면서 양꼬치 굽는중
송화양꼬치 굽는 그릴은
꼬챙이를 한번 꽂으면
전체적으로 잘 돌아서 굽기도 편했고
고기가 바싹 구워지는게 아니라
적당히 육즙을 갖고 있어서
질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 양꼬치 먹을땐
전체적으로 꼬챙이가 안돌아서
자꾸 뽑아서 자리 바꿔줘야했고
고기가 너무 바짝 익어서 딱딱했던 적 있는데
건대맛집 송화양꼬치는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건대입구역 주변엔 양꼬치집들이 워낙 많지만
그 중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자면
송화양꼬치 괜찮음.